대운산은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양산시 웅상면 명곡리와 삼호리에 걸쳐 있는 높이 742m의 산입니다. 이 산의 초명은 동국여지승람이나 오래된 읍지에 불광산으로 되어 있었으나 언제 인가부터 대운산으로 불러워지고 있습니다. 대운산 계곡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, 큰 호박소(일명:애기소)가 보이며 옥류같은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. 녹음낀 등산로가 대운산 주봉과 둘째봉 사이로 길이 나 있으며, 계곡이 보이는데 도통곡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.

순매원은 양산에서 규모가 꽤 큰 매실농원이며,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화 명소 중 한 곳 입니다. 순매원 주변으로는 낙동강이 흐르며 그 옆으로는 기찻길이 이루어져 매화 사이를 질주하는 기차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,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. 전망대가 위치해 있어 낙동강과 매화를 한 눈에 감상하기에 아주 좋습니다.

초록 융단 같은 영축의 위용과 고준한 승풍의 총문은 장구한 역사를 지닌 이곳 통도사 유·무정의 인연들로 하나 되게 하는 최상의 무대이기도 합니다. 특히 통도사는 2018년 '산사-한국의 산지승원' 이란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국지대찰, 불지종가로서의 사격(寺格)을 전세계적으로 공인받음으로서 한국불교의 근간이자 명실공한 종합수행도량으로서 인정 받은 바 입니다.

파래소폭포를 이루는 주위 계곡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들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습니다. 흰 물줄기가 못으로 흘러 다시 흐르면 배내천인데 이 배내천의 물을 낙동강으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. 예전만 하여도 태산을 넘는 듯 길이 멀고 험하여 인적이라고는 드문 비경에 잠겨 있던 곳이였지만 이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입니다.

황산공원은 약 2.52km²의 크기를 자랑하는 대규모 강변 공원입니다. 캠핑장, 선착장, 둘레길, 자전거길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해 있어 많은 이들이 휴식을 위해 찾는 장소입니다. 댑싸리, 핑크뮬리, 양귀비 같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 꽃놀이를 하며 구경을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.